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박)가 내달 23일 장학기금 마련 갈라를 개최한다.

한인상의는 22일 오후 12월 23일 오후 6시, 조지아 챔블리에 있는 팩토리 애틀랜타 (Factory Atlanta)에서 열리는 연례 갈라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상의의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썬 박 회장을 비롯해 이주배 자문위원장, 이경철 2023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 최주환 이사장, 엄수나 장학위원장이 참석했다.

썬 박 회장은 "애틀랜타 한상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갈라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200여명이 넘는 인사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며 "귀넷상공회의소 닉 마시노 회장을 비롯해 독일,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중국 상공회의소 회원등 400명 이상의 미주류 상공인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엄수나 장학위원장은 "이번 갈라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장학 기금은 내년 5월 한인 2세들과 경찰관 자녀들에게 수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하며, "갈라 행사의 성공적인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철 공동대회장은 "최근 일어난 한인 뷰티업주 총격 피살 사건을 겪으면서 느낀 바가 크다"면서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법집행기관, 특히 경찰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해 그들을 응원한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주환 이사장은 "갈라를 통해 마련된 장학 기금은 내년 5월쯤 장학생들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상의는 이번 갈라는 일반인들도 참석가능하고 참가 등록은 한인상의 웹사이트(www.kaccga.org)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1인당 $100이다.

이번 행사의 스폰서는 다이아몬드&장학금, 다이아몬드, 플라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갈라장소: 팩토리 애틀랜타 (5616 New Peachtree Rd. Shamble, GA 30341), 문의: 404-326-8783 (이창향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