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경제권 도약…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황리 폐막”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 April 30, 2025

4천 990만 달러 규모 대미 수출계약, 역대 최고 실적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가 20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20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스타트업 경연대회 시상, 환송 오찬 등으로 대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중앙회, 애틀랜타 및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한류 상품 중심의 현장 계약과 투자유치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기록하며 한인 경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6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었고, 이 중 K-푸드와 K-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약 4,99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이 체결되며 미국 시장에서의 한류 상품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뷰티기업 M사와 A사는 미주 한인 최대 쇼핑 플랫폼인 ‘홈쇼핑월드’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미국 내 관세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도 이번 대회의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지난 18일에는 주안푸드(대표 정철)와 하나 팩토리 오토메이션(대표 안순해)는 애틀랜타 대형 건설사 아르코(ARCO)와 각각 2,500만 달러, 2,0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공장 설립 계약을 맺었다.



또한 우리 기업과 미주 동포 및 현지 기업 간 총 86건, 1억 5천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특히 스타트업 피칭대회에 참가한 S사는 미주 투자사와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의향서를 체결하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4천여 명의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 및 국내 기업인이 참가했으며, 기업전시관에는 일반 관람객만 2만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개회식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켈리 레플러 미 중소기업청장이 함께 “2025년을 한상경제권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발표하며, 한상 네트워크를 글로벌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G2G 포럼에서는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전라북도, aT, 미국의 메릴랜드·아칸소·앨라배마주 상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정부 간 교역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열린 오찬 포럼에서는 성 김 현대차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한상 간 경제 연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은 “모든 참가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한류 상품 중심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한상 네트워크가 ‘한상경제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며, “짧은 4개월의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WKBC 운영본부(본부장 강신범)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

한편,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By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September 9, 2025
By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September 8, 2025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지난 6일 오후, 둘루스 사무실에서 ‘브랜딩 & 마케팅(Branding & Marketing)’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영주 강사가 진행했으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주 강사는 “브랜딩은 단순한 로고나 디자인을 넘어 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핵심”이라며, 개인적인 경험과 실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먼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마케팅 전략(Marketing Strategy) – ‘시작을 읽는 힘, 전략이 답이다’, ▲스마트 아이디어(Smart Ideas) – ‘작은 생각이 큰 차이를 만든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인(Creative Design) – ‘디자인, 브랜드의 얼굴이 된다’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이나 사업체를 운영할 때 이영주 강사는 “고객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 줄 것인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우선할 것인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비즈니스에서는 메뉴얼을 잘 만들어 직원들이 일정한 방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도록 하고, 감정적 대응으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영주 강사는 JUDIELEEDESIGN 대표이자 계명대학교 외래강사, CCM 기획실장으로 활동하며 브랜드 컨설팅, 그래픽 디자인, 광고·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카피라이터와 보이스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인상공회의소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비즈니스인들이 브랜딩과 마케팅의 기본 원칙을 다시 확인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출처: https://newswave25.com/%ED%95%9C%EC%9D%B8%EC%83%81%EC%9D%98-%EB%B8%8C%EB%9E%9C%EB%93%9C%EB%A1%9C-%EC%8A%B9%EB%B6%80%ED%95%98%EB%9D%BC-%EB%B8%8C%EB%9E%9C%EB%94%A9%C2%B7%EB%A7%88%EC%BC%80%ED%8C%85-%EC%84%B8)
By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August 23, 2025
제 28대 회장선거 선거관리세칙 안내문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 28대 회장 선거가 공정성, 형평성, 투명성의 원칙에 따라 진행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선거의 모든회원이 동일한 기준과 정보를 바탕으로 선거에 참여할수있도록 본 선거의 근거규정인 "선거관리세칙" 을 공개합니다. ● 공개범위: 선거관리세칙 전체 ● 공개방법: 상공회의소 공식 홈페이지 및 공고문 첨부 ● 열람대상: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원 누구나 ● 문의: 제 2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박철효 선거관리위원장 404-358-2300 • glenn.park@eXpcommercial.com 재무/총무담당 토마스 채 404-502-7461 • thomas0513@yahoo.com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수있도록 모든 절차를 관리 감독할것입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철효 (Glenn Park)